#옛날티비#TV문학관#달의제단🎬HD TV문학관 : 달의 제단🎬- 방송일: 2006년 10월 8일- 연출자: 이원익- 출연자: 황정민, 김영재, 김현주, 조병곤, 유순철, 조양자, 박통일, 하성철, 김해곤, 김길호, 김성원, 유인석, 유승민, 이동호, 오영수, 허윤정, 김건호, 신신범, 이은실, 이근우, 유재익, 박팔영, 김영무, 이종국, 황동식, 고진명, 이태희, 정종현, 한지은, 류종화, 윤영목, 서지영, 사미자, 김정하, 송민지, 이연경, 안성민, 전현, 김윤희, 이종만, - 극본: 유현미- 원작: 심윤경서안 조씨 가문의 장손인 할아버지는 효계당의 고요와 우미(優美)를 지키기 위해 자수성가하여 종교심과도 같은 열정과 확신으로 종가를 일구어 나간다.할아버지는 자신의 뜻을 거역하고 미술을 전공한 후 사랑하는 사람과 혼인 신고를 올린 아버지를 강제로 명문 가문의 딸인 해월당과 혼인시킨다.그러나 아버지의 자살 후, 상룡은 집안을 잇기 위하여 효계당으로 들어오게 된다. 냉엄한 해월당 어머니 아래에서 자라난 상룡은 서안 조씨의 17대 종손이면서 서자라는 불완전한 자아 정체성을 갖고 성장하게 된다.군에서 제대한 상룡에게 할아버지는 봉분을 이장하다가 발견한 안동 김씨의 언간의 해석을 맡기게 된다. 할아버지는 이를 통해 가문의 영광을 드높이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효계당의 살림을 꾸리는 달실댁에게는 어머니같은 포근함을, 그녀의 다리병신 딸인 정실에게는 혐오감을 느끼고 있다한편 상룡이 해독한 네 번째 언간에는 판서 벼슬을 지냈던 14대조 원찬 할배가 집안 아랫것에 욕심을 내다 그녀의 정인을 때려서 죽게 하는 일이 생기고 이에 그녀마저 자살하여, 그러한 흉덕으로 인해 대가 끊기는 일이 발생한다는 측문이 기록되어 있었다. 이로써 원찬 할배의 세 아들들이 죽다시피 한 15대조에서 이어지는 계통은 일단 의심을 살 만한 것이었으나 상룡의 할아버지는 이러한 해석에 대해 명함통을 집어던지며 호통을 친다.이때 상룡은 생모의 명함을 발견하게 되고 생모를 만나고 돌아온 상룡은 홧김에 정실과 육체적 관계를 맺게 된다. 17대 종손이라는 위치, 바람둥이 생모, 아버지의 자살이라는 멍에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룡은 다리병신 정실을 통해 나날이 위안을 얻으며 사랑이라는 걸 깨달아간다. 그러나 조금씩 해석되어 가는 언간으로 할아버지와의 갈등은 점점 고조되어 간다.▶매주 월요일~금요일 밤 10시 옛날티비 채널에서 최초공개합니다. 구독 눌러주세요.